여름이 되니 우리나라에 다시 여기저기에 러브버그가 출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2022년)에는 은평구에 난리가 나더니 이번에는 서울도 난리입니다.
둘이 붙어서 다니는 모습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러브버그라는 별명이 붙여졌는데요. 크기가 작지도 않고 검은데다가 둘이 붙어 다니는 모습이 약간은 기괴하기도 하여 해충으로 오해되기도 합니다. 또한 집의 모기장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을 보면 혐오스럽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두마리가 붙어있는 상태로 벽에 있으면 길쭉한 지네같은 느낌도 들어 더 소름이 끼칩니다. 옆을 지나가면 사람한테 달려드니 그 또한 소름끼치는 부분입니다.. 러브버그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해충이 아니긴 합니다. 그러나 여러 혐오스러운 모습과 사람을 따라다니는 습성이 있어서 더 해충으로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왜 갑자기 러브버그가 우리나라에 급격하게 퍼지게 되었을까요? 오늘의 본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러브버그가 우리나라에 출몰한 이유
러브버그는 2017년부터 우리나라에 출몰하기 시작했습니다.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 감소가 러브버그의 출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각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기후 변화
기후 변화는 러브버그의 출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러브버그는 습한 환경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기온이 상승하는 기후 변화로 인해 러브버그 많이 번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은 1900년대 이후에 약 1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습도가 증가하고, 러브버그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입니다.
2. 도시화
도시화도 러브버그의 출몰의 원인입니다. 도시화로 인해 러브버그의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는데요. 도시에는 러브버그가 서식할 수 있는 습한 땅이나 야생 동물이 적기 때문입니다. 도시화로 인해 러브버그의 서식지가 감소함에 따라 러브버그가 사람의 주거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러브버그가 우리나라에 출몰하게된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충은 아니고 오히려 익충인 면이 있다고 하지만, 피하고 싶어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드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러브버그의 습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러브버그를 피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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